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공항 입국 심사 과정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단계입니다. ESTA 승인부터 입국 심사 질문, 대처 요령까지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이 글 하나로 미국 공항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입국하세요.
1. ESTA 승인 – 미국 입국의 첫 번째 관문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선 대부분의 한국 여행자에게 ESTA(전자여행허가제) 신청이 필수입니다. ESTA는 관광, 출장, 경유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 사전에 온라인으로 받는 입국 허가입니다. 미국 비자가 없는 일반 여행자라면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유효기간은 승인일로부터 2년입니다.
신청 방법 요약
- 사이트: https://esta.cbp.dhs.gov
- 비용: $21 (2025년 기준)
- 처리 시간: 보통 10분~24시간
- 유효기간: 2년 / 한 번 입국 시 최대 90일까지 체류 가능
- 주의사항: 이름, 여권 번호, 항공편 정보 등을 정확히 입력
ESTA 오류 시 대처법
입력 실수로 인한 거절 시 수정 불가능하며,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반드시 신청 전 모든 정보가 정확한지 2~3회 검토하세요.
2. 미국 입국 심사 – 입국 거절 없이 통과하는 법
미국 공항에 도착하면 본격적으로 입국 심사를 받게 됩니다. 공항의 입국 심사대에서는 CBP(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세관 국경보호청) 소속 심사관이 인터뷰 형식으로 질문을 하며 입국 목적, 체류 계획 등을 확인합니다.
심사에서 자주 묻는 질문 TOP 7
- Why are you visiting the U.S.?
- Where will you be staying?
- How long will you stay?
- Do you have a return ticket?
- How much money do you have?
- What do you do for a living?
- Have you visited the U.S. before?
영어가 약할 때 팁
- "Can you speak slowly, please?"로 요청 가능
- 예상 질문을 사전에 프린트해 준비
- CBP 직원은 정직하고 침착한 응답을 선호함
입국 거절 위험요소
- 돌아가는 항공권 없음
- 체류 계획 불분명
- 범죄 전력 또는 허위 진술
- 과거 체류 초과 이력
3. 세관 신고와 입국 후 절차 – 미국 여행의 실질적 첫걸음
입국 심사를 통과하면 마지막으로 세관 신고(Customs Declaration) 단계가 남습니다. 기내에서 미리 작성한 서류 또는 전자 키오스크를 통해 신고하며, 무엇을 가지고 입국하는지를 확인받습니다.
세관 신고서 주요 항목
- 음식물 반입 여부
- 현금 소지액 ($10,000 이상 신고)
- 기념품/약품
- 전자기기 등 고가 물품
주의할 점
- 육류, 과일, 김치 등 금지 품목 소지 시 벌금 대상
- 거짓 신고 시 입국 금지 가능
- 신고 대상 없어도 양식 제출 필수
입국 후 해야 할 일
- 수하물 수령 → 세관 통과 → 입국 완료
- 숙소 이동 또는 국내선 환승
- 미국 입국 시 수속 순서 이해 중요
결론:
미국 입국 심사는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지만, 준비만 잘 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ESTA 승인부터 예상 질문 대응, 세관 신고까지 이 글에서 소개한 내용들을 사전에 숙지하고 대비한다면, 공항에서의 첫 경험이 순조롭고 자신감 있게 시작될 것입니다. 미국 여행은 입국 심사부터가 여정의 시작입니다. 꼼꼼히 준비하고, 마음 편하게 여행을 즐기세요!